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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경남 거제여행] fs팔공산악회 제121차 정기산행은 섬속의섬 거제도에 딸린 섬 중 세 번째 큰 섬 산달도 (당골재산,뒷들산,건너재산) 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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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7.fs팔공산악회 제121차 정기산행은 경남 거제시 섬속의섬 거제도에 딸린 섬 중 세 번째 큰 섬 산달도 (당골재산,뒷들산,건너재산) 섬산행을 하였습니다.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055-639-3000.

 

 

*산달도 산전마을에서 fs팔공산악회 단체사진.

2019. 2.17. fs팔공산악회 에서는 산달도 산전마을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해안도로를 따라 산후마을로 출발 하였습니다.

 

산달도 산전항.

산달도는 거제만 가운데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 서쪽은 거제도 본섬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남쪽은 통영의 한산도, 추봉도, 용초도 등 크고 작은 섬이 놓여 있다. 그래서 산달도는 해안 어디서도 수평선을 볼 수 없는 호수 속의 섬 같은 곳이다. 산달도에서 수평선을 보려면 남북으로 놓인 섬의 가운데를 따라 있는 세 개의 봉우리 중 하나에 올라야 한다.


산달도 연륙교.

200m를 간신히 넘기는 봉우리들이지만 세 곳에서는 모두 시원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당골재산 정상 조망이 특히 빼어나고 마지막 오르는 건너재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전망 덱에서도 남쪽 바다와 섬들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산달도 연륙교 가설비석.

2018년 9월에 개통된 산달도도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산달도의 당골재산(235m)과 뒷들산(217.2m), 건너재산(209m)을 찾았다.



산달도 산후마을 해오름정.

거제시가 만든 ‘산달도 해안일주길’ 안내 표식을 볼 수 있는데 해안을 따라가는 길이 아니라 북쪽의 산후마을에서 남쪽의 산전마을을 잇는 등산로다. 대체로 이정표가 잘 설치돼 있고 갈림길도 거의 없어 길을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다.


산달도 산후마을 산달도의 유래 안내판.

산달도 등산로는 오르내리는 경사가 급하다. 처음 바닷가에서 바로 당골재산을 오를 때는 해발 235m의 고도를 오롯이 올라야 한다. 게다가 할묵재 지나 뒷등산을 오를 때와 펄개재를 지나 건너재산을 오를 때도 제법 가쁜 숨을 몰아쉬어야 한다.


산달도 당골재산 이정표.

하지만 봉우리가 세 개라도 각각을 오르내리는 시간과 거리는 길지 않아 견딜 만하고 정상에서의 세 차례 시원한 조망은 작은 노고마저 잊게 만든다. 북쪽으로는 연륙교 건너 바위로 된 정상이 인상적인 산방산이 시선을 잡는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거제의 명산인 선자산과 노자산, 가라산이 불쑥 솟아 있다.


산달도 산후마을 당골재산 입산.

남쪽으로는 다리로 연결된 통영 한산도와 추봉도가 시야를 채운다. 서쪽으로는 시야가 열리는 곳이 많지 않은데 당골재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능선에서 시야가 트인다. 한산도 끄트머리를 지나 서쪽에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미륵산이 잘 보인다.여기서 시선을 북쪽으로 조금만 돌리면 통영 시가지 뒤로 멀리 지리산 주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또 바로 앞 거제 법동리의 툭 튀어나온 땅끝은 한반도 모양을 닮은 듯이 보인다


산달도 당골재산 이정표.

이번 코스는 경남 거제 거제면 산달도의 옛 산달페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산달 연륙교 아래를 지나 산후마을 해오름 정자~등산로 입구~당골재산 정상~할묵재~뒷들산 정상~펄개재~전망 덱~건너재산 정상~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산전항을 거쳐 여객터미널로 돌아와 마친다. 전체 거리는 6.3㎞ 정도로 소요시간은 3시간 안팎이다.


산달도 당골재산.

예전 페리가 오가던 산달페리여객터미널 앞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를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간다. 연륙교 아래를 지나면 곧 산후마을에 들어선다. 바닷가에 있는 해오름 정자 맞은편의 오르막 콘크리트 길옆에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있다.


산달도 당골재산 정상.

콘크리트 길이 끝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20~30m 가면 이정표가 가리키는 당골재산(735m) 방향 오르막으로 간다. 초반 풀숲만 지나면 길은 넓고 뚜렷해진다. 가파른 오르막을 30분가량 올라가면 길이 완만해지고 곧 동쪽과 남쪽 조망이 트이는 당골재산 정상이다. 벤치와 이정표, 정상 안내 표지판이 있다.




산달도 당골재산 정상에서 본 풍경.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서 올라가야 할 뒷들산과 건너재산이 가깝게 보인다.


산달도 당골재산.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내려간 뒤 야자 매트가 깔린 완만한 길을 잠시 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는 할묵재다.


산달도 당골재산.

깔린 완만한 길을 잠시 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는 할묵재다. 왼쪽으로 10m쯤 가면 다시 능선을 따라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가파른 오르막이다.


산달도 당골재산.

틈틈이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거제만의 푸른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소나무 무덤 2개를 지나 잠시 완만한 길을 지나 뒷들산 정상에 오른다. 이곳은 다른 두 정상보다는 조망이 떨어진다

동쪽만 조금 시야가 트인다.


산달도 당골재산 야자매트길.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내려간 뒤 야자 매트가 깔린 완만한 길을 잠시 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는 할묵재다






산달도 당골재산 매화꽃.

이곳은 우리나라 남쪽 섬이라서 벌써 흰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달도 뒷들산 이정표


산달도 뒷들산


산달도 실리항 안내판

 

산달도 실리항


산달도 실리정


산달도 실리마을 마늘


산달도 실리마을 안내판





산달도 실리마을에서 본 풍경


산달도 산전마을 출입금지구역 안내판


산달도 야자나무. 

해안 일주도로에는 가로수가 야자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산달도 산전마을에서 본 풍경


산달도 산전마을 등산로입구 안내판.

면적은 2.97㎢, 해안선의 길이 8.2km로 거제만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섬에는 '소토골산', '뒷들산', '건너재산'이라고 불리는 삼봉이 있는데, 그 사이로 달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삼달이라고 불리다가 약 4백 년 전 이 섬에서 정승이 태어난 이후부터 산달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신석기시대(BC8000)의  패총 2개를 발견함으로써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1430년)에는 산달포 절도사가 대마도 어부들을 잡아 예조에 보고한 일도 있고, 경상도 지리지에는 소를 키우던 목장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후 1470년(조선 성종 원녀) 우수군 절도사 수영이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 전부터 산달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산달도 건너재산 이정표.

미끄러운 급경사를 잠시 내려가면 평지처럼 완만한 울창한 숲속에서 펄개재를 지난다.


산달도 건너재산 정상.

이정표가 없다면 고개인지 알아채지 못할 정도다. 나무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올라가면 이정표와 만난다.


산달도 건너재산 이정표.


산달도 건너재산 전망대.

왼쪽에 전망 덱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가서 나무에 둘러싸여 남쪽으로만 조망이 열리는 건너재산 정상을 지나 이어진다.

 

산달도 건너재산 전망대에서 본 풍경


산달도 건너재산


산달도 건너재산 이정표


산달도 건너재산 전경


산달도 건너재산 에서 몬 풍경



산달도 산전마을


산달도 산전마을 생굴 판매장


산달도 산전마을 선창나무


산달도 산전마을 비석


산달도 산전마을 선창나무의 유래


산달도 산전마을 보건진료소


산달도 산전마을 전경


산달도 산전항 안내판


산달도 산전항

산달도 산전마을 해마루


산달도 산전마을회관


산달도 산전마을 비석.

마을 경로당 앞에 간략하게 기록된 마을 유래비가 있다.

산전마을의 유래는
조선시대 수군절도사 수영이 설치된 곳이었다.
3개의 산봉우리 속에서 달이떠오른다고 하여 산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산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산전마을이라고 부른다.


산달도 산전마을 경로당


산달도 산전마을 굴껍질 분쇄기


산달도 산전마을 양식장


산달도 산전마을 해초


산달도 산전마을 양식장


산달도 산전마을


산달도 산전마을 안내판


산달도 산전마을 등산로 안내판


산달도 산전마을 등산로 안내판


통영유람선터미널


통영유람선터미널 리조트 횟집

 



통영유람선터미널 리조트 횟집에서 하산주


fs팔공산악회 생일자 축하케익

 

fs팔공산악회 하산주


fs팔공산악회 건배


통영유람선터미널 안내판


통영유람선터미널 선착장


fs팔공산악회  전세버스



*섬속의섬 거제도 딸린 섬 산달도 연육교 준공개통 (2018.9.21.)

요즘은 전국의 많은 섬에 다리가 연결되고 있다. 2018년 들어서도 통영 연화도와 반하도, 우도가 연결되는 등 연륙교 또는 연도교 개통 소식이 부쩍 자주 들린다. 2018년 9월 22일에는 경남 거제의 산달도가 산달 연륙교 개통으로 본섬인 거제도와 연결됐다. 거제도에 딸린 섬 가운데 산달도는 칠천도와 가조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크기순으로 연륙교가 개통됐다. 가장 큰 칠천도와 거제 하청면 실전리를 잇는 칠천 연륙교가 2000년 1월, 두 번째로 큰 가조도와 사등면 성포리를 잇는 가조 연륙교가 2009년 7월 개통된 데 이어 2018년 산달도도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거제시는 2018년 9월 20일 오후 거제시 거제면에서 변광용 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 옥영문 시의회 의장, 거제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면 소랑리와 산달도를 잇는 산달연륙교 준공식을 가졌다.

본 공사는 행정안전부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87억 원이 투입되어 총연장 1413m인 접속도로 793m와 교량 620m이고 폭 13~15.7m 규모의 1면식 사장교량으로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식과 함께 개통하게 되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산달연륙교 개통으로 산달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미국FDA가 지정한 거제청정해역인 산달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바다 굴의 원활한 유통과 새롭게 조성되는 산달도 관광 인프라를 통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함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지역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산달도 주민들이 살기 시작한 이래 500여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산달연륙교의 준공으로 그동안 배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산달도가 육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연륙교가 개통하면서 뭍과 연결된 산달도의 당골재산(235m)과 뒷들산(217.2m), 건너재산(209m)을 찾았다.

산달도는 거제만 가운데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 서쪽은 거제도 본섬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남쪽은 통영의 한산도, 추봉도, 용초도 등 크고 작은 섬이 놓여 있다. 그래서 산달도는 해안 어디서도 수평선을 볼 수 없는 호수 속의 섬 같은 곳이다. 산달도에서 수평선을 보려면 남북으로 놓인 섬의 가운데를 따라 있는 세 개의 봉우리 중 하나에 올라야 한다.

200m를 간신히 넘기는 봉우리들이지만 세 곳에서는 모두 시원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당골재산 정상 조망이 특히 빼어나고 마지막 오르는 건너재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전망 덱에서도 남쪽 바다와 섬들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거제시가 만든 ‘산달도 해안일주길’ 안내 표식을 볼 수 있는데 해안을 따라가는 길이 아니라 북쪽의 산후마을에서 남쪽의 산전마을을 잇는 등산로다. 대체로 이정표가 잘 설치돼 있고 갈림길도 거의 없어 길을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다.

산달도 등산로는 오르내리는 경사가 급하다. 처음 바닷가에서 바로 당골재산을 오를 때는 해발 235m의 고도를 오롯이 올라야 한다. 게다가 할묵재 지나 뒷등산을 오를 때와 펄개재를 지나 건너재산을 오를 때도 제법 가쁜 숨을 몰아쉬어야 한다. 하지만 봉우리가 세 개라도 각각을 오르내리는 시간과 거리는 길지 않아 견딜 만하고 정상에서의 세 차례 시원한 조망은 작은 노고마저 잊게 만든다. 북쪽으로는 연륙교 건너 바위로 된 정상이 인상적인 산방산이 시선을 잡는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거제의 명산인 선자산과 노자산, 가라산이 불쑥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다리로 연결된 통영 한산도와 추봉도가 시야를 채운다. 서쪽으로는 시야가 열리는 곳이 많지 않은데 당골재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능선에서 시야가 트인다. 한산도 끄트머리를 지나 서쪽에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미륵산이 잘 보인다. 여기서 시선을 북쪽으로 조금만 돌리면 통영 시가지 뒤로 멀리 지리산 주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또 바로 앞 거제 법동리의 툭 튀어나온 땅끝은 한반도 모양을 닮은 듯이 보인다.

이번 코스는 경남 거제 거제면 산달도의 옛 산달페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산달 연륙교 아래를 지나 산후마을 해오름 정자~등산로 입구~당골재산 정상~할묵재~뒷들산 정상~펄개재~전망 덱~건너재산 정상~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산전항을 거쳐 여객터미널로 돌아와 마친다. 전체 거리는 6.3㎞ 정도로 소요시간은 3시간 안팎이다.

현재는 산달도에 대중교통이 연결되지 않는다. 이번 산행은 예전 페리가 오가던 산달페리여객터미널 앞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를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간다. 연륙교 아래를 지나면 곧 산후마을에 들어선다. 바닷가에 있는 해오름 정자 맞은편의 오르막 콘크리트 길옆에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있다. 콘크리트 길이 끝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20~30m 가면 이정표가 가리키는 당골재(735m) 방향 오르막으로 간다. 초반 풀숲만 지나면 길은 넓고 뚜렷해진다. 가파른 오르막을 30분가량 올라가면 길이 완만해지고 곧 동쪽과 남쪽 조망이 트이는 당골재산 정상이다. 벤치와 이정표, 정상 안내 표지판이 있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서 올라가야 할 뒷들산과 건너재산이 가깝게 보인다.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내려간 뒤 야자 매트가 깔린 완만한 길을 잠시 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나는 할묵재다. 왼쪽으로 10m쯤 가면 다시 능선을 따라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가파른 오르막이다. 틈틈이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거제만의 푸른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소나무 무덤 2개를 지나 잠시 완만한 길을 지나 뒷들산 정상에 오른다. 이곳은 다른 두 정상보다는 조망이 떨어진다. 동쪽만 조금 시야가 트인다.

미끄러운 급경사를 잠시 내려가면 평지처럼 완만한 울창한 숲속에서 펄개재를 지난다. 이정표가 없다면 고개인지 알아채지 못할 정도다. 나무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올라가면 이정표와 만난다. 왼쪽에 전망 덱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가서 나무에 둘러싸여 남쪽으로만 조망이 열리는 건너재산 정상을 지나 이어진다. 계속되는 급경사 내리막을 20분가량 가면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를 지나 해안도로와 만난다. 정면에 산달 연륙교와 산방산이 잘 보인다. 해안도로를 따라 산전항을 거쳐 30분 정도 가면 페리 선착장으로 되돌아간다.

*교통편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된다. 산달 연륙교를 건넌 뒤 산달삼거리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섬속의 섬 거제 산달도 당골재산235m, 뒷들산217.2m, 건너재산209m

2018년 9월 거제법동리와 산달도에 다리가 놓여 이제 쉽게 갈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큰 섬은 아니지만 산달도에는 당골재산,뒷들산,건너재산등 삼산으로 이루어져있어

산달도라는 명칭의 유래를 알수가 있습니다.

섬의 크기에 비해 이 세 산을 오르고 내리고 하는것이 섬산행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야 할듯합니다.

다른 섬들의 이름난 산이나 트레킹코스보다 짧아도 산행의 재미를주는 산달도 섬 산행입니다.

능선을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오르고 내리면 또 하나를 오르고 내리고 글 세번 반복해야 하는 곳인데

높이에 비해 섬산행의 특징다운 급경사등으로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은 힘들정도 였습니다.

특히 첫번째 당골재산을 오르고 내려와 뒷들산 구간 임도에서는 더위에 지쳐 임도에서 완전 주저앉아

또 산을 두개나 더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그냥 포기하고 싶고 임도길로 산달도 선착장으로 바로 하산할까

하는 고민을 몇번이고 해봅니다.

다른 섬에 비해 산달도의 좋은 점은 배시간이 매시간마다 늦은 시간까지 운항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마지막 배가 저녁 7시20분이니 세월아 네월하 하며 조금가고 많이 쉬고 가자고 생각하고 다시 힘을 내어 뒷산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분명 힘든 산은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게 느껴지는 지 특히 마지막 건너재산 오르막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이라 넘

힘들었고 건너재산에서 산전마을 들머리까지는 완만한 구간으로 편하게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은이의 발길이 닿지 않아 섬 산 자체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도 많고 나무도 많지만, 산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당골산에서 뒷산가는 등산로에서

산짐승을 만났는데 풀에 의해 자세히는 못봤지만 멧돼지는 아닌것 같고 대충 크기로 봐서는 염소아니면 고라니

같은데 순간 엄청 놀랐다는 점

좋은 곳을 누구와 함께 즐겁게 가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이렇게 시간을 잊고 구석구석 보며 마음껏 휴식도 취하고

내 발길 닿는 곳으로 가는 혼자하는 산행과 여행도 좋습니다.

산행 코스 -

산달도 선착장-산후마을-해오름쉼터-산후마을들머리-당골산-뒷산-건너재산-산전마을-산달도선착장

소요 시간 -

4시간3분 충분한 휴식과 무더위로 인해 천천히 진행 점심은 배에서 먹었기때문에 식사시간 제외임



*산달도의 유래

면적은 2.97㎢, 해안선의 길이 8.2km로 거제만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섬에는 '소토골산', '뒷들산', '건너재산'이라고 불리는 삼봉이 있는데, 그 사이로 달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삼달이라고 불리다가 약 4백 년 전 이 섬에서 정승이 태어난 이후부터 산달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신석기시대(BC8000)의  패총 2개를 발견함으로써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1430년)에는 산달포 절도사가 대마도 어부들을 잡아 예조에 보고한 일도 있고, 경상도 지리지에는 소를 키우던 목장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후 1470년(조선 성종 원녀) 우수군 절도사 수영이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 전부터 산달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마을 경로당 앞에도 간략하게 기록된 마을 유래비가 있다.

산전마을의 유래
조선시대 수군절도사 수영이 설치된 곳이었다.
3개의 산봉우리 속에서 달이떠오른다고 하여 산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산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산전마을이라고 부른다.



산달도 등산 안내도




*웃자퀴즈 464 : 땅투기군과 인신매매자를 7자로 줄이면?

*힌트: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답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매주 월요일 정답 공개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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