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베스트경관 제1선 경상감영공원, 대구유형문화재 제1호 선화당, 국보 제330호 측우대 -
경상감영 부지는 1966년에 경상북도 청사가 산격동으로 이전한 후, 1970년에 중앙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97년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개칭되었습니다.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푸른 숲과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 잘 정돈된 잔디광장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분수 그리고 산책로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는 아득한 휴식공간이며 대구를 찾는 외지인도 역사공부를 하며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위치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99 (포정동)
☎ 전화 : 053-254-9404
1. 경상감영(慶尙監營)은 조선의 지방 행정의 8도제하에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이랍니다. 현대의 도청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해요.
조선 초기에는 경주에 위치해 있던 것이 상주, 팔거현, 달성군, 안동부 등지를 옮겨다니다 선조34년, 최종적으로 대구로 이전되어 그곳에 정착하였답니다.
이후 고종 33년 갑오개혁으로 지방 행정을 13도제로 개편한 뒤에도 경상북도의 중심지였답니다.
1910년 경상북도 청사로 개칭하였으며.1966년 경북도청을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답니다.
2. 선화당은 대구유형문화재 제1호, 중구베스트경관 제1선 이랍니다.
경상감영의 정청으로서 대구에 경상감영이 정착하게 된 선조 34년 이곳에 세운 건물 이랍니다.
그후 현종 11년영조 6년 순조6년 세차례의 큰화재로 불탔으나 순조 7년에 새로 지었고 1970년에 중수 하였답니다.
이 건물은 현존하는 관아 건축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귀한 가치를 지닌답니다.
3. 대구 선화당 측우대는1985.8.9. 보물 제842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재료는 화강석 제작연대는 1770년 기상청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대구 선화당 측우대는 측우기를 밭치는 측우대 중에서 제작연대가 확인된 유일한 것이며, 1950년 초에 기상청으로 이관되었답니다.
이후 선화당에는 측우대만 모형으로 설치되어 있었으나, 2015년 12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기상청에 소장되어 있는 측우기를 보물제 651호 금영측우기 모형으로 제작 설치 하였답니다.
4.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는 문화재청에서 최근 기상청이 소유한 대구 선화당 측우대를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라는 명칭으로 바꿔 국보 제330호 로 지정했답니다.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는 현존하는 측우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며,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측우대는 앞쪽과 뒤쪽에 ‘측우대라는 글자를 새겼고, 제작 시기를 알려주는‘건륭경인오월조’라는 문구가 있답니다. 윗면 길이가 36.7㎝, 폭이 37㎝이며, 가운데 구멍 지름은 15.5㎝이랍니다. 전체 높이는 46㎝, 이러한 규격은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시행되지 못한 측우 제도가 영조 대에 부활했음을 증명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5. 징청각은 대구유형문화재 제2호이며, 경상도 관찰사의 처소로서 선조 34년 경상감영이 대구에 정착하면서 대구의 선화당등 여러채의 건물과 함께 새워졌답니다.
그후 여러차례의 화재로 불탄것을 순조 7년에 다시 지었고 1970년 공원조성 때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답니다.
6. 종각에 있는 통일의 종은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뜻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제야의 종 타종식을 거행했답니다.
7. 이 도로원표는 각도시간 도로거리의 기준이되는 지점으로서, 우리시 도로원표의 진위치는 이곳으로 부터 동쪽 215m 떨어진 지하철 중앙로역 북편 출입구앞 네거리 도로중심으로서 차도상레 설치 할 수 없으므로 역사성이 깊은 이곳 경상감영공원으로 1999년 1월 1일에 설치하였고, 본원표에 표시된 각 도시간 도로거리는 진위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진위치의 좌표는 동경 128도 35분 37초. 북위 35도 52분 09초 지점이랍니다.
서울은 306km, 부산은 154km, 대전은 154km, 광주는 214km, 포항은 86km, 평양은 499km 라고해요.
8. 이 비림들은 역대 경상도 관찰사 및 대구 판관 선정비랍니다.
대구향교 및 시내 도처에 산재해 있던 것을 시민에게 그 참뜻을 알리고자 선정의 현장인 이 곳으로 다시 옮겼답니다.
모두 29개 비석입니다.
9. 시민의 나무는 경상감영공원의 역사성과 대구의 뿌리를 상징하는 기둥형태의 대구 시목인 전나무와 미래를 향해 응비하는 시조 독수리를 조형화 하고, 대구의 자긍심을 지닌 사랑과 화합의 시민상을 조각 하였답니다.
10. 하마비는 절도사이하개하마비란 한문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원래 경상감영의 정문인 관풍루 앞에 있던 것으로 병마절도사 및 수군절도사 이하의 모든 사람은 비가 있는 지점부터는 말에서 내려 출입하라는 표석이랍니다.
병마절도사는 도의 병권을 맡은 책임자로서 보통 종2품인 관찰사가 겸임하였답니다.
11. 잔디광장 주변에는 수백년 된 아름들이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봄에는 벗꽃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산책로 주변 여러 벤치에는 어르신들이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2. 이곳에는 벤치방석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꼭" 돌려주세요란 문구가 적혀 있어서 문을열어 보있습니다.
역시나, 어르신들이 사용한 방석은 잘 정리정돈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13. 이 꽃은 미국산딸나무 꽃입니다.
산딸나무꽃은 대다수가 흰꽃인데요, 붉은색 산딸나무 꽃은 귀한 수종입니다.
우리나라 산딸나무는 흰꽃이며, 미국산딸나무 보다 늦게 꽃이핍니다.
그리도 꽃모양과 열매모양도 다릅니다.
14. 미국신딸나무의 꽃말은 '답례, 나의 마음을 받아 주세요' 입니다.
꽃색은 흰색, 붉은색, 미색등 다양합니다.
봄에는 꽃,여름에는 푸른 잎사귀들의 녹음,가을에는 핏빛처럼 붉은 단풍, 겨울에는 정열적인 주옥의 열매와 아름다운 수피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을 정도로 모두 매력 넘치는 수종입니다.
15. 이꽃은 흰색 미국신딸나무인데요.
요즘 많이볼 수 있는 꽃입니다.
16. 미국산딸나무 꽃은 대다수가 흰색꽃입니다.
흰색꽃도 모양이 특이하며 소박하고 아름답습니다.
17. 이꽃은 영산홍 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첫사랑' 이고요.
산철쭉의 개량종으로 4~5월에 붉은 계통이 대부분이고 담홍색,자주색,흰색등 다양한 꽃이핀답니다.
흔히 일본에서 들여와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같은 속의 식물을 총칭하는데, 꽃의 색은 붉은 계통이 대부분이지만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고, 꽃잎의 모양도 겹잎인 것, 길게 갈라진 것, 쭈글쭈글한 것 등 아주 다양하답니다.
18. 이열매는 홍매실 인데요.
꽃말은 '고경, 끝내 꽃을 피우다' 입니다.
꽃은 이른 봄(2~4월)에 잎보다 먼저 나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강하며,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달립니다.
열매인 매실은 핵과로,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7월쯤이면 노란색으로 변하며 매우 신맛이 납니다.
19. 이 열매는 납매열매 인데요, 먹을 수는 없습니다.
꽃말은 '자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