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까지 가지않고 대구수목원에서 만나는 항암제 옛날에 사약으로 쓰던 독초 봄의 전령사 전설의 꽃 유난히 솜털이 보송보송한 보라색 동강할미꽃(백두옹)을 소개합니다.
♣꽃말은 '슬픈추억, 충성' 입니다.
1. 대구수목원 화단에 올해 새로 식재한 동강할미꽃을 소개합니다.
2. 동강할미꽃은 바로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3.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4.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5.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6. 동강할미꽃의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입니다.
8.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핍니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옆으로 향하게 됩니다.
9. 보통 할미꽃은 꽃이 진짜 할머니 머리처럼 하얀 털이 많이 나지만 동강할미꽃은 할머니 머리라고 하기에는 꽃이 너무 예쁩니다.
10. 열매는 6~7월경에 열리고 가는 흰털이 많이 달립니다.
11. 다른 할미꽃처럼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할미꽃은 꽃이 고개를 숙인 상태이나 동강할미꽃만 유일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할미꽃류는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백두옹, 노고초라고 해서 약재로도 이용합니다.
효능은 몸이 붓는데도 쓰이며 복통이나 두통에 쓰이는 약제입니다.
14. 일반 할미꽃입니다.
동강항미꽃과 일반 할미꽃의 색상을 비교해보세요.
할미꽃의 상세 효능과 전설은 아래 본문 참고하세요.
*유튜브 동영상 링크 바로가기 : 화면 좌측 하단 다음에서보기 눌러주세요!
*동강할미꽃
분류 : 미나리아제비목 > 미나리아제비과 > 할미꽃속
학명 : Pulsatilla tongkangensis
꽃말 : 슬픈추억, 충성
꽃색 : 연분홍색이나 붉은 지주색 또는 청보라색
생약명 : 백두옹(白頭翁)
분포지역 : 한국(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동강은 강원도 내륙을 흐르는 강으로 물이 맑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러 오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비경을 간직한 채 숨어 있었던 곳으로 생태계의 보고로서 곳곳에는 특이한 식물과 동물이 많이 서식합니다. 수달, 어름치와 쉬리, 버들치, 원앙과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비오리, 흰꼬리독수리, 총채날개나방과 노란누에나방, 백부자, 꼬리겨우살이 등 미기록종을 포함해 많은 천연기념물과 희귀 동식물이 동강 유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강할미꽃도 바로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입니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핍니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옆으로 향하게 됩니다.
보통 할미꽃은 꽃이 진짜 할머니 머리처럼 하얀 털이 많이 나지만 동강할미꽃은 할머니 머리라고 하기에는 꽃이 너무 예쁩니다.
열매는 6~7월경에 열리고 가는 흰털이 많이 달립니다.
다른 할미꽃처럼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할미꽃은 꽃이 고개를 숙인 상태이나 동강할미꽃만 유일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미꽃류는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백두옹, 노고초라고 해서 약재로도 이용합니다.
효능은 몸이 붓는데도 쓰이며 복통이나 두통에 쓰이는 약제입니다.
*할미꽃의 효능
뇌종양· 췌장암, 폐암, 간암,· 신장암,· 위암, 뇌질환, 심장병, 위궤양, 위염, 만성위염, 복통. 신경통, 림프선염, 월경곤란, 치질, 출혈,·혈변, 두통, 부종, 설사, 이질, 해열, ·수렴,·소염,·살균, 학질, 몸이 붓기가 있을 때, 머리가 빠질 때, 뒷목이 당기고 아프며 뒷목 밑에 군살이 생긴데 뼈마디 쑤시고 아픈데 쓰이고 최근에는 췌장암, 폐암등 말기암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SB 주사의 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할미꽃은 허리가 굽었다해서 노고초(老姑草)·꽃이 희다해서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산과 들이나 산비탈 및 전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라고 3월 하순부터 5월경 꽃이 피는데, 개화기는 꽃잎처럼 보이는 여섯 장의 보랏빛 조각들은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꽃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 즉 꽃을 꽃답게 하는 부분이 꽃잎인데 할미꽃은 꽃잎은 없고 대신에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 셈입니다.
꽃이 열매로 변할 즈음이 되면, 꽃이 달렸던 꽃줄기가 높이 30~40cm로 길게 자랍니다.
열매를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입니다.
열매에는 암술대가 길이 4cm쯤의 깃털 모양이 되어 남아 있어서 바람에 잘 날아갈 수 있게 합니다.
그 털이 할머니의 흰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백두옹 또는 노고초(老姑草)라 부르기도 합니다.
할미꽃은 무덤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산성 토양을 싫어하고
인산과 칼리 성분을 좋아하는 할미꽃의 생태적 습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할미꽃 뿌리를 즙 내어 하수구나 외양간 재래 화장실등지에 뿌려 벌레가 생겨나지 못하게 하는 소독약으로 썼고 몸에 나는 종기나 창(瘡))에 바르면 낫는다고 했습니다.
본초강목」에도 「할미꽃 뿌리를 다져 종기에 바르면 하룻밤 사이에 창(瘡)이 됐다가 20일 만에 완쾌한다」했습니다.
할미꽃의 생약명은 白頭翁이며 복통에 좋을 뿐만 아니라. 두통,부종,이질,심장병,학질,위염 등에 약으로 씁니다.
특히 뇌질환을 치료하는데신 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미꽃 뿌리를 잘 법제해서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 갖가지 암을 고칠 수 있는데 실제로 할미꽃 뿌리를 주재로 약을 만들어 뇌암· 간암· 폐암, 신장암·위 암 같은 암을 호전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할미꽃 뿌리는 독이 있음으로 조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절대로 많은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됩니다.
또 임산부가 복용하면 낙태 할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 할미꽃 뿌리를 사약으로 쓰거나 음독 자살 할 때 달여 먹기도 했습니다.
두통에 8~9월에 할미꽃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씁니다.
할미꽃 뿌리 4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달여 절반 쯤으로 줄어들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 한번에 15그램씩 하루 세번 밥먹기 전에 마십니다.
뒷목이 당기고 아프며 뒷목 밑에 군살이 생긴 데에 특효가 있습니다.
할미꽃 5백그램을 물 3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달인 물과 찹쌀밥 한 그릇을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일쯤 두면 술이됩니다.
이 술은 한번에 한잔씩 하루세번 밥 먹기전에 먹습니다.
이 방법은 부종, 두통, 뼈마디 쑤시고 아픈데, 설사, 위염, 위궤양,위암 같은 여러 질병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 위염에는 할미꽃 뿌리를 깨끗이씻어 잘 말렸다가 가루내어 한번에 2~3그램씩 하루세번 밥먹고 나서 먹고,
15~20일동안 먹고 나서 7일쯤 기다렸다가 낫지 않으면 한번 더 먹는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할미꽃 뿌리에서 인체의 몸속 종기인 암 세포만을 골라 없애주고 머리 빠지는 등의 부작용도 없는 항암제를 충남대 연구팀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동서와 고금 의학의 접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구충제로 사용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할미꽃의 뿌리는 말려두었다가 달여 먹으면 월경을 멎게 하고 설사나 코피를 멎게 한다고 합니다.
또 뿌리를 갈아서 치질 부위에 발라도 효과가 있으며 어린의 버짐 치유에도 사용됐다고 합니다.
♠ 한방에서는..
한방에서 할미꽃을 가을에서 이듬해 봄 개화하기 전에 뿌리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백두옹(白頭翁)이라 하며, 학질열, ·신경통, 치질, 출혈,·혈변, 설사·림프선염,· 월경곤란 등에 처방합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쓰이고 서양에서는 Easter Flower라고 하여 '부활의 꽃'으로 통합니다.
또한 백두옹탕 (백두옹 2g, 황련, 황백, 진피 각 3g에 400cc의 물을 넣어 1/2량으로 끓여서 복용합니다.)을 마음의 안정을 돕고 열이 심하고m설사를 하는 증상 지사제로 이용하고 있으며 임파선 결핵에는 할미꽃뿌리, 생강 각각 1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습니다.
*할미꽃전설
어느 시골 마을에 할머니에게 부모없는 두 손녀가 있었습니다.
언니는 키도 크고 얼굴이 예뻤지만 마음씨가 나빴으며, 동생은 키가 작고 미웠지만 마음씨가 고왔습니다.
할머니의 정성으로 곱게 자라 결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얼굴이 예쁜 손녀는 자라서 건너마을 부잣집에 시집가고, 마음 착한 동생은 가난한 산골 나뭇꾼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작은 손녀는 할머니를 모시고 싶었지만, 언니는 할머니의 많지않은 재산까지 차지 할 욕심에 모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할머니와 큰손녀는 처음 얼마 동안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갈수록 소홀해졌습니다.
나중에는 양식이 떨어져 찾아가면 짜증까지 낼 정도였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작은 손녀가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할머니는 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작은 손녀를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한 고개를 넘고, 두 고개를 넘을 때까지는 견딜만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고갯마루에 올라섰을때는 한 발짝도 더는 내디딜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씩이나 아무것도 먹지 못해 너무 쇠약해졌습니다.
할머니는 커다란 바위 아래 홀로 앉아서 착한 작은 손녀의 집을 바라보면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저녁 해빛이 할머니의 야윈 몸 위에 따뜻하게 비치고 있었습니다.산에서 나무를 지고 내려 오던 손녀사위가 자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깨웠으나, 할머니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이 소식을 들은 작은 손녀는 할머니를 정성껏 양지바른 곳에 묻어 드린 후, 매일 같이 무덤을 찾아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듬해 봄날 손녀가 울면서 가보니 할머니를 닮은 등 굽은 꽃 한 송이가 무덤 앞에 피어 있었습니다.
마치 허기져 구부린 할머니처럼…
착한 손녀는 그 꽃이 불쌍한 할머니의 넋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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