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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문경여행 / 조선 선비들의 벼슬길 문경새재(鳥嶺)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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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산울림산악회에서 조선 선비들의 벼슬길 문경새재(鳥嶺)를  트레킹했습니다.

문화재지정 : 명승제32호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높이 : 높이 642m

 

 

문경새재는 면적 약 5.3㎢이며,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문경관문과 주흘산·조령산 일대의 사적지 및 자연경관을 포함합니다.

조령은 철도교통 이전에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군사상의 요충지였습니다.

1708년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에 조령 제1·2·3관문을 세웠는데 제1관문은 주흘관으로 현재에도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2관문은 조곡관으로 문루가 없어진 채 관문만 남아 있었으나 재건했습니다.

제3관문은 조령관입니다.

숙종 때 북적을 막기 위해 조령산성을 쌓았으며, 전란으로 육축만 남은 채 불타버렸습니다.

1976년 복원되어 사적 제14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11월 산울림산악회 정기산행 단체 기념사진입니다.

 

산울림산악회 전세버스 고사리마을 추차장 입니다.

 

어사또가 쉬어간자리 소원을 들어주는 영풍옛길 서낭나무입니다.

 

백두대간 굽이치는 신선봉 표석입니다.

 

연풍옛길 입산합니다

 

비온후 구름에 감쌓인 신선봉입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연풍새재 옛길 이정표입니다.

 

연풍새제 관련 시 들입니다.

 

새재를 노래한 시들입니다.

 

과거길 선비상입니다

 

좌측은 청풍명월 고개 이야기, 우측은 시화연풍 길 이야기입니다.

 

백두대간 조령비에 조령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조령은 전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내판입니다.

 

조령관 이정표입니다.

 

문경관문 안내판입니다.

 

연풍새재비입니다.

 

문경새재 3관문 조령관입니다.

 

전면 영남제3관입니다.

 

조령약수 입니다

 

조국순례자연 안내판 입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산안내로 입니다

 

문경새재 책바위 이야기판 입니다.

 

예날 과거 금의환양길 입니다.

 

해발 600m 고도판 입니다.

 

낙동갈 발원지 소원성취탑 입니다.

 

문화생태탐방로 입니다

 

부봉 등산안내판 입니다.

 

해발고도 500m 입니다.

 

여기서 부터 계곡물이 흐릅니다.

 

이진터 이정표 입니다.

 

이진터 안내판 입니다.

 

색시폭포 안내판 입니다

 

바위굴과 새재우 안내판 입니다.

 

문경새재 아리랑 비석 입니다.

 

부봉 안내판 입니다.

 

조곡약수터 입니다

 

문경새재 과거길 안내판 입니다

 

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문 입니다.

 

주흘산등산 안내도 입니다.

 

제2관문 이정표 입니다

 

조곡폭포 입니다.

 

조곡 물레방아 입니다.

 

조령신불조심 표석 입니다.

 

소원성취탑 안내판 입니다.

 

영남대로 옛 과거길 동화원 입니다

 

꾸구리바위 안내판 입니다

 

기도굴 안내판 입니다.

 

안동부사 김수근의 타루비 입니다.

 

문경새재의 용담 입니다.

 

사극 궁예가 평강에서 피살된 바위 입니다.

 

용추 시바위 입니다

 

용추 각자 입니다.

 

고귀정 입니다.

 

새재용추정 입니다.

 

고귀정 소나무 안내석 입니다.

 

고귀정과 소나무 입니다

 

고귀정 이정표 입니다.

 

경상감사 도임행차비 입니다.

 

문경새재 옛 주막 입니다

 

마당바위 안내판 입니다

 

해발고도 300m 표지판 입니다.

 

조령산 1,017m 안내석 입니다.

 

무주암 안내판 입니다.

 

조령원터 안내판 입니다

 

원터 이정표 입니다

 

등룡정 안내판 입니다

 

지름틀 바위 입니다

 

조산안내판 입니다.

 

왕건 셋트장 후문입니다.

 

해국사 안내판 입니다

 

지압보드 입니다

 

문경세제 오픈세트장 안내판 입니다.

 

전기차 탑승장 입니다

 

문경새재와 운강 이강년의 의병 항쟁 안내판 입니다.

 

드디어 제1관문에 도착 했습니다

 

 후면 영남 제1관 입니다

 

영남 제1관 이정표 입니다.

 

전면 주흘관 입니다.

 

문경새재과거길 표지석 입니다.

 

문경새재 종합 안내도 입니다.

 

문경생태미로공원 입니다.

 

옛길박물관 입니다.

 

2022 농산물 상생장터 무대입니다

 

문경새재 옛길보존 기념비 입니다

 

필랑 캐릭터 설명판 입니다

 

184. 산울림산악회 하산주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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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ACL4wIj_9c

 

 

*문경새재도립공원

면적 5.3㎢이며,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문경관문과 주흘산·조령산 일대의 사적지 및 자연경관을 포함한다. 조령(642m)은 이화령 북쪽 약 7km 지점인 신선봉(967m)과 조령산(1,017m) 사이에 있다.

철도교통 이전에는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험한 지세를 이용했던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본래 양반이 다녔던 옛고개와 보부상들이 다녔던 큰고개·작은고개, 평민들이 다녔던 가장 험준한 하늘고개 등 4개의 고개가 있었다. 현재 이 길은 이화령에서 수안보로 통하는 국도가 뚫린 후 사적지로 바뀌었다. 이 고개를 이루는 산릉은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 산곡의 조령천을 따라 나 있는 옛 길에 1708년(숙종 34) 남북 8km를 돌로 쌓고 길 중간에 조령 제1·2·3관문을 세웠다. 이 관문들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로서 박달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제1관문은 주흘관(主屹關)으로 현재에도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관문은 조곡관(鳥谷關)으로 양쪽 절벽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으며, 지금은 문루가 없어진 채 관문만 남아 있다. 제3관문은 조령관(鳥嶺關)이다. 숙종 때 북적을 막기 위해 조령산성을 쌓았으며, 여러 차례의 전란으로 육축(陸築)만 남은 채 불타버렸다. 1976년 복원되어 사적 제14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주흘산과 조령산 일대는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등산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이 빼어나다. 제3관문이 있는 주흘산에는 혜국사와 여궁폭포 등이 있다. 이 산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제1관문-여궁폭포-혜국사-샘터-주흘산 정상-제2관문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주변에는 부봉·미역봉·조령계곡·주흘계곡·조령산성·군막터·쌍용폭포·팔왕폭포·대궐터·뱀바위 등이 절경을 이룬다.

특산물로는 도토리묵·산채나물 등이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수안보 온천, 월악산국립공원, 김룡사 등이 있다. 유스호스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야영장·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풍기-단양, 문경-충주 간의 남북 종관도로에 노폭확장과 포장공사가 이루어져 이 지역의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서울종합 터미널에서 문경까지 30분 간격으로 직행 버스가 있으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조선 선비들의 벼슬길 문경새재(鳥嶺)

문화재지정 : 명승제32호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높이 : 높이 642m

 

문경새재는 잘 알려진 고갯길이다. 새재에서 먼 한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진도에서 부르는 〈진도아리랑〉에도 사설의 첫 대목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도 관련이 깊은 곳이다. 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는 제1대로였던 영남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새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매우 다양하다. 고갯길이 워낙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고갯길 주변에 새(억새)가 많아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고갯길을 의미하는 ‘새(사이)재’에서 연유했다는 주장이 있고, 하늘재를 버리고 새로 만든 고개라는 뜻에서 온 이름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새재의 어원에는 많은 유래가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지리학자들이 말하는 ‘새로 낸 고갯길’이다.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이었다.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로, 문경(聞慶)이라는 이름과 옛 지명인 문희(聞喜)에서 드러나듯 ‘경사로운 소식,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도 과거길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연유로 문경새재는 급제를 바라는 많은 선비들이 좋아했던 고갯길이었다. 그래서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 굳이 먼 길을 돌아 이 길을 택하기도 했다. 《택리지》에도 “조선 선비의 반이 영남에서 배출되었다”라는 구절이 있음을 볼 때 참으로 수많은 선비와 길손들이 이곳을 왕래하였음을 헤아릴 수 있다.

문경새재는 태종 13년(1413)에 개통되었다. 새재가 열리기 전까지는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계립령의 하늘재가 주요 교통로였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는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는 세 개의 관문을 따라 옛날 선비들이 다니던 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약 10km에 이르는 구간이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새재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초점(草岾),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충청도의 한강 유역과 경상도의 낙동강 유역을 가르는 주된 도로였다. 새재는 임진왜란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당시 영남내륙을 지나 올라오는 왜군과 맞선 신립 장군은 새재를 버리고 충주 달천에서 배수진을 쳤지만 크게 패하고 탄금대에서 투신했다. 전후 조정에서는 새재를 막지 못한 것을 크게 후회하고 이곳에 전쟁 대비 시설이 없음을 한탄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서애 유성룡은 관문의 설치를 주장하였다. 그 후 선조 30년(1597) 신충원이 파수관으로 임명되자 일자형의 성을 쌓고 가운데 문을 세워 고개 아래를 내려다보는 조령산성이 축조되었다.

새재길은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이 많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갯길에 얽힌 설화와 민요가 매우 다양하다. 이곳에는 임진왜란 이후 설치된 세 개의 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첫째 관문은 주흘관(主屹關)이다. 숙종 34년(1708)에 설치되었으며 세 개의 관문 중 옛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두 번째 관문은 조곡관(鳥谷關)으로 선조 27년(1594)에 신충원이 축성하였으며 중성(中城)이라고도 한다. 마지막 관문은 조령관(鳥嶺關)으로 새재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20세기 초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이화령 고갯길이 만들어지면서 문경새재는 폐도가 되었다. 그러나 새재에 설치된 관문과 더불어 새재 고갯길은 옛 모습이 대체로 잘 보존되어 있다. 새재길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와 임지를 떠나 새로 부임하는 신구 경상도 관찰사가 만나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터가 남아 있다. 관문을 지나 오르는 옛길에는 아름다운 주변의 경치와 함께 산불을 막기 위해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서 있고 정자와 주막터, 성황당 등이 있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음미할 수 있다.

오늘날 새재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 및 재현되어 있다. 제2관문에서 조곡계곡을 따라 4km 정도 올라가면 산허리에 돌무더기를 세로로 쌓은 뒤 그 위에 작고 넓적한 돌을 얹어 마치 장승처럼 만든 곳이 있는데 이를 꽃밭너덜이라고 한다. 또한 새재길 옆에는 용추라는 폭포가 위치하고 있다. 용이 오른 곳이라고 전해지는 용추폭포는 사면과 바닥이 모두 돌로 되어 있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가 없다. 바위에는 용추(龍湫)라는 큰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구지정이 숙종 25년(1699)에 쓰다(己卯具志禎書)”라고 각자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옛날 7명의 선녀가 구름을 타고 와 목욕을 했다는 여궁폭포,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와 상인들이 한잔의 술로 여독을 풀고 정분을 나누었다던 주막도 위치하고 있다.

새재길에서는 주흘산과 조령산의 다양한 식생과 옛길 주변의 계곡과 폭포, 수림터널 등 매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문경시에서는 ‘옛길 걷기체험’, ‘과거길 재현’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현대인들이 조선시대 옛길 및 선비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1관문 안쪽의 하천 건너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설치되어 있다. 사극을 촬영하기 위한 시설로 수십여 채의 전통한옥이 있고 관문의 풍경과 조화가 빼어나 많은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문경새재는 옛길의 모습을 잘 간직한 고갯길로서 옛날의 분위기를 느끼며 한번쯤 걸어볼 만하다. 그 옛날 이 길을 넘던 수많은 선조들의 감흥과 애환을 떠올리며 새재를 걷는 것은 매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다.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였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은 새재를 넘으며 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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