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서원탐방] 선조들의 과거시험 답안지와 성주 도씨 도응유와 경유 형제를 배향하고 있는 병암서원 - 신박사.

- 선조들의 과거시험 답안지가 보관된 병암서원 -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새방로 21 (용산동)

☎053-581-4129, 053-592-2222

서원(書院)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만 있는 줄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도심 빌딩 숲에 가려 있는 서원도 많습니다.

대구시내에는 20여곳 서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달서구 지역에 있는 병암서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병암서원

병암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한옥서원으로,

성주 도씨(星州 都氏)인 도응유(都應兪)와 도경유(都慶兪) 형제를 배향하고 있습니다.

병암서원(屛岩書院)은1625년(인조3)에 도경유가 이곳에 낙음정사(洛陰精舍)를 지어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1675년(숙종1)에는 병암서당(屛巖書堂)을 창건하여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곳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1785년(정조10)에는 도응유(都應喩)와 도경유(都慶喩) 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병암서원으로 숭호하고 위패를 모셨습니다.

이후 1864년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925년에 강당을 짓고, 1984년부터 서원 전체를 대대적으로 보수 하였습니다.

병암서원 표지석

2000년 대구광역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서원일대가 완전 재개발을 위한 구획정리가 됨에 따라

옛 서원을 헐고 2001년 8워 23일 재건축 기공식을 갖고 공사하여

2003년 5월에 사당, 강당, 동서재 등 목조건물 10여동을 새로 중건하였습니다.

회관

집목판 100여 점이 보존되어 있으며

도심과 가까이 있음에도, 대지 면적이 1,220평이고 건축 면적이 564평에 이르는 넓은 한옥입니다.

와룡산 남쪽 자락 병암서원은 넓은 지하 주차장까지 마련해가며 지난 2003년에 다시 지은 서원입니다.

회관 3층은 대회의실 입니다.

대구시 우수건축물 지정석

대구시 우수건축물로 뽑히기도 했고, 콘크리트 현대식 회관도 들어서 있습니다.

티끌 하나 함부로 버려진 것 없이 정갈하게 단장된 경내에 들어서면 참 잘 지었구나 싶습니다.

 

도응유 도경유 유적비 

성주 도씨(星州 都氏)인 도응유(都應兪)와 도경유(都慶兪) 형제를 배향하고 있는 유적비 입니다.

예절원

병암서원은 새로 짓고 난 뒤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 회관 강당에서는 주민 대상으로 전통 예절교육과 다례교육 등을 무료로 열고 있다고 합니다.

2층 자료실

경내에 성주 도씨의 종중 회관이 있는데,

2층 자료실에 문집 목판 100여 점과 선조들의 과거시험 답안지를 비롯해

임금으로부터 받은 교지 표창장 황강에서 명나라 황제의 조서를 맞이하는 핼렬도 등

다양한 역사 자료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응유의 이력과 행적을 기록한 행장(行狀)에는 ’어버이 섬김에 효(孝)를 다했고

스승을 받듦에 예(禮)가 극진했으며 나라를 걱정하는 충(忠)이 매우 헌식적이었으니

그의 삶을 군사부일체(軍師父一體)의 의(義)로 칭송합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외삼문

계단을 오르면 웅장한 솟을대문이 손님을 반기고 있습니다.

정자

시원한 정자가 반겨줍니다.

정자 밑에는 연못이 있는데,다양한 잉어와 수생식물들이 있습니다.

마침 잠자리가 붙어있는 수생식물을 포착 했습니다.

강당

대문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과 멋스러운 서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강당 좌우로 동재와 서재 등이 조화를 이루며 자리해 있습니다.

강당의 구조는 팔작지붕7칸으로지어 졌으며 당호는 양정당으로 강학기능을 하는 곳이며

회합의 장소로,전통교육의 장소로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50명까지 머물 수 있는 단체 손님 맞춤 공간 입니다.
객실은 ‘병암 1실’과 ‘병암 2실’, ‘동재’, ‘서재’, ‘서당’으로 총 5개있습니다.

강당에 위치한 병암 1실과 2실은 각각 10~15명이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방입니다.

중앙에 큰 거실이 있어 단체 이용 시 회의 등을 진행하기에 좋습니다.

강당 좌우에는 각각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 ‘동재’와 ‘서재’가 있습니다.

동재(구인재)

동재는 5칸으로 맞배 지븡형태이며 학생의 기숙사 및 공부하는 장소 입니다.

서재(강의재)

서재는 5칸으로 맞배 지븡형태이며 학생의 기숙사 및 공부하는 장소 입니다.

십장생

예절선생님의 해설에 의하면,

마당에는 황토를 이용해 가마에서 구워 만든 꽃담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경복궁(景福宮) 자경전(慈慶殿) 꽃담의 일부를 재현한 것으로 십장생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습니다.

십장생꽃담에는 해,산,물,구름,소나무,불로초,돌,학,거북,사슴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사슴은 신선사상에 기조한 십장생으로 장생불사를 상징합니다.

이런 풍경 덕분에 전통 혼례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사청

마당을 돌아 2층으로 올라가면 서당이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이부자리, 에어컨, 전기온돌이 갖추어져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샤워실과 화장실, 대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병암서원은 20~50명 단체 예약만 할 수 있습니다.

서재는 5칸으로 맞배 지븡형태이며 학생의 기숙사 및 공부하는 장소 입니다.

내삼문

사당 앞쪽 정문입니다.

협문

사당 후문입니다.

사당

사당에는 해마다 음력 3월 29일에 제사를 지냅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한옥으로 지어져 있으며, 현대식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서원전경

주변에 와룡산 등산로가 있는데, 300m 지점까지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고

완만한 코스여서 야간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체험프로그램

이곳에는 한복 입어 보기, 예절 교육, 떡메 치기와 떡 만들기, 서당 교실, 다도 및 다식, 부채 만들기,

팔각쟁반 만들기, 전통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인 이상 신청해야 하며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악접수는 한국예절인성 다도체험교육원 053-638-6171 입니다.

전통놀이

널뛰기, 윷놀이, 투호,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국궁등의 전통놀이는 무료로 체험 가능합다.

화단

화단에는 전통수종으로 풀또기,진달래,배롱나무, 조형소나무,화살나무,이팝나무,주목,단풍나무,은행나무,매실등이

있으며, 노랑꽃창포,원추리,비비추,모란,상록패랭이 등 순수토종 여러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이런 풍경 덕분에 전통 혼례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피는꽃이 없어서 풀또기와 진달래는 올해 4월달에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상으로 병암서원 탐방을 마칩니다.

*병암서원(屛巖書院)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새방로 21 (용산동)

☎053-581-4129, 053-592-2222

도심 가까이 자리해 있는 웅장하고 넓은 한옥입니다.

서원(書院)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만 있는 줄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도심 빌딩 숲에 가려 있는 서원도 많습니다.

대구시내에는 스무 곳 넘게 서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달서구 지역에 있는 서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병암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한옥서원으로, 성주 도씨(星州 都氏)인 도응유(都應兪)와 도경유(都慶兪) 형제를 배향하고 있습니다. 병암서원(屛岩書院)은1625년(인조3)에 도경유가 이곳에 낙음정사(洛陰精舍)를 지어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1675년(숙종1)에는 병암서당(屛巖書堂)을 창건하여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곳으로 삼았습니다.이를 1785년(정조10)에는 도응유(都應喩)와 도경유(都慶喩) 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병암서원으로 숭호하고 위패를 모셨습니다. 이후 1864년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925년에 강당을 짓고, 1984년부터 서원 전체를 대대적으로 보수 하였습니다.

2000년 대구광역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서원일대가 완전 재개발을 위한 구획정리가 됨에 따라 옛 서원을 헐고 2001년 8워 23일 재건축 기공식을 갖고 공사하여 2003년 5월에 사당, 강당, 동서재 등 목조건물 10여동을 새로 중건하였습니다.

집목판 100여 점이 보존되어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29일에 제사를 지냅니다.

도심과 가까이 있음에도, 대지 면적이 1,220평이고 건축 면적이 564평에 이르는 넓은 한옥입니다.

와룡산 남쪽 자락 병암서원은 넓은 지하 주차장까지 마련해가며 지난 2003년에 다시 지은 서원입니다.

대구시 우수건축물로 뽑히기도 했고, 콘크리트 현대식 회관도 들어서 있습니다. 

티끌 하나 함부로 버려진 것 없이 정갈하게 단장된 경내에 들어서면 ‘참 잘 지었구나’ 싶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웅장한 솟을대문이 손님을 반기고, 대문 옆 연못 위에는 정자가 수려하게 서 있습니다. 대문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과 멋스러운 서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큰 강당 좌우로 동재와 서재 등이 조화를 이루며 자리해 있고, 화단에는 전통수종으로 풀또기,진달래,배롱나무, 조형소나무,화살나무,이팝나무,주목,단풍나무,은행나무,매실등이 있으며, 노랑꽃창포,원추리,비비추,모란,상록패랭이 등 순수토종 여러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설치 조형물은 해,달,구름등 투시형 담장과,전통담장 및 12지신상 문양의 사고석담장,사군자문양,용두조형물,맷돌형 음수대,제향 의식용 석물이 있습니다.

십장생꽃담에는 해,산,물,구름,소나무,불로초,돌,학,거북,사슴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슴은 신선사상에 기조한 십장생으로 장생불사를 상징합니다.

이런 풍경 덕분에 전통 혼례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쪽강당에는
50명까지 머물 수 있는 단체 손님 맞춤 공간 입니다.
객실은 ‘병암 1실’과 ‘병암 2실’, ‘동재’, ‘서재’, ‘서당’으로 총 5개있습니다. 강당에 위치한 병암 1실과 2실은 각각 10~15명이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방입니다. 중앙에 큰 거실이 있어 단체 이용 시 회의 등을 진행하기에 좋습니다. 강당 좌우에는 각각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 ‘동재’와 ‘서재’가 있고, 마당을 돌아 2층으로 올라가면 서당이 있습니다. 마당에는 황토를 이용해 가마에서 구워 만든 꽃담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경복궁(景福宮) 자경전(慈慶殿) 꽃담의 일부를 재현한 것으로 십장생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이부자리, 에어컨, 전기온돌이 갖추어져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샤워실과 화장실, 대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병암서원은 20~50명 단체 예약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과거시험 답안지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복 입어 보기, 예절 교육, 떡메 치기와 떡 만들기, 서당 교실, 다도 및 다식, 부채 만들기, 팔각쟁반 만들기, 전통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인 이상 신청해야 하며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악접수는 한국예절인성 다도체험교육원 053-638-6171 입니다.

그 외 널뛰기, 윷놀이, 투호,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는 무료로 체험 가능합다. 주변에 와룡산 등산로가 있는데, 300m 지점까지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고 완만한 코스여서 야간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또한 경내에 성주 도씨의 종중 회관이 있는데, 2층 자료실에 문집 목판 100여 점과 선조들의 과거시험 답안지를 비롯해 임금으로부터 받은 교지 표창장 황강에서 명나라 황제의조서를 맞이하는 핼렬도 등 다양한 역사 자료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응유의 이력과 행적을 기록한 행장(行狀)에는 ’어버이 섬김에 효(孝)를 다했고 스승을 받듦에 예(禮)가 극진했으며 나라를 걱정하는 충(忠)이 매우 헌식적이었으니 그의 삶을 군사부일체(軍師父一體)의 의(義)로 칭송합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병암서원은 새로 짓고 난 뒤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 회관 강당에서는 주민 대상으로 전통 예절교육과 다례교육 등을 무료로 열고 있다고 합니다.

*웃자퀴즈 382 : 평생 꾸어 주기만 하고 한번도 돌려 받지 못하는 것은?

*힌트: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답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매주 월요일 정답 공개 합니다 ㅋㅋㅋㅋ

 

*가실때 아래♡모양에 공감 버튼을 꾹~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