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유적탐방] 선사시대로여행 B코스 청동기시대 유적 월암동 입석1,2,3호의 실체를 찾아 선돌골원 유적탐방 - 신박사.

- 2만년전 선사시대 유적 선돌공원 -

*대구 달서구 관내에 가볼만한 유적으로 월암동에 있는 선사시대로여행 B코스

2만년전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한 선돌공원을 탐방 합니다.

달서구는 선사유적의 보고로 꼽힙니다.

대덕산에서 시작해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진천천의 삼각주 지역인 진천·월성·상인·대천동 등지에

 선사인이 집단 거주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일대 47곳에서 선돌·고인돌·석관묘 등이 발견 되었습니다.

◈명칭: 선돌공원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암동 431.

문의처 : 도시관리과(☎ 053-667-3631)

 

선돌공원

달서구 선돌(입석)공원은 월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근린공원입니다.
주택이 뜸한지역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입구에는 주변에 있는 선사시대로 유적지를 알수 있도록

조암네거리부터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월암동 입석2호

월암동 유적 입석2호는 대구 월암동 363번지에 있던 유적 입니다.
월암동 입석 2는 이 지역에 분포한 입석 5기 중 하나로 논에 구덩이를 굴착하여

세운 후 흙과 돌을 채워 고정시킨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입석은 2000년대 이후 경지정리 시 원래 자리에서 10m 정도 옮겨진 후 보호되고 있었으며,

크기는 높이 2.4m, 너비 0.8m, 두께 0.4m이며, 재질은 화강암 입니다.

입석 배후에 청동기시대 취락이 형성되여 있었으며,기존 학설에 따르면 마을의 경계석으로 보고되고 있었으나

발굴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재 학계에서 연구 진행 중입니다.

입석2호는 공원내에 있으므로 잘 정돈되어 관리상태가 양호합니다.

월암동 입석3호

선돌골원내에 월암동 입석2호는 잘 관리되고 있었지만,

소개되지 않았던 입석3호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선사시대로 안내판에 3호는 선돌골원 우측에 있다고 포시되어 있어서

무작정 물어 물어 월암동 입석3호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골목 저골목을 헤메다가 구길 소도로변에서 드디어 월암동 입석3호를 찾았습니다, 

입석3호는 좁은길가 옹색한 철색속 잡초에 묻혀 무심코 지나치기 쉽게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문화유적의 현주소를 바라보는 듯한 착잡한 심정입니다.

그러면 유지 관리는 누가 해야할까요?

하지만 입구에 방범용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도난시 추적은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이암석(선돌)은 옛날 청동기시대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 집단이 그들의 마을영역을 표시한 표지석입니다. 

또한 이 입석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11호로 지정된 진천동입석과 함께 이 지역일대의 청동기시대

생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 라고 안내문에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주소 : 달서구 월암동 218-22.

월암동 입석1호

선돌골원내에 월암동 입석2호는 잘 관리되고 있었지만,

소개되지 않았던 월암동 입석1호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선사시대로 안내판에 1호는 선돌골원 좌측에 있다고 포시되어 있어서

무작정 물어 물어 월암동 입석1호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곳 주민들에게 문의 하였으나 모두들 모른다고 하네요.

오늘은 해가 저물어서 포기하고 귀가 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찾아와서 이골목 저골목을 헤메다가 구길 소도로변 입구 대로변에

장기정차된 화물차 뒷편에서 드디어 월암동 입석1호를 찾았습니다.

모양은 방형형태의 자연바위로 도로변 아래에 구덩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도 이주변을 여러번 다녔는데 오늘 어럽게 찾고보니 월암동  입석(선돌) 1호가

선돌공원 입구 반대편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월암동 입석1호를 찾은 성취감은 흡족했습니다.
최근에 보수한 흔적도 있었으나 여기 월암동 입석1호도 관리가 잘 된 곳은 이니었습니다.
주소 :  달서구 월암동 415-2.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사나운 켈베로스 두마리가 짖으며 지키고 있어서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처만 가도 얼마나 짖어대는지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살며시 근처에 멀리서 이렇게나마 담아왔니다.

안내문에 이 입석(선돌)은 옛날 청동기시대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 집단이

그들의 마을 영역을 표시한 표지석입니다. 

또한 이 입석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11호로 지정된 진천동입석과 함께 이 지역일대의 청동기시대

생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 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대구 상인동,진천동 고인돌

선돌공원 상인동,진천동 고인돌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표지판에 설명이 쓰여져 있어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상인동 152-1번지 일원 신일해피트리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2005년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지석묘 상석1기, 석곽묘 5기, 집석3기가 확인 되었으며, 2007년 이전 복원하였습니다.

진천동 태왕아너스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확인되었으며,2006년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집자리 6기, 지석묘 1기, 구상유구 4기, 고상건물지 5동 등이 확인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상인동 고인돌(지석묘)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지석묘)로써 2개의 고인돌 중 아래 고인돌은 재질이 현무암이고

길이 157㎝ 폭 75㎝ 높이 79㎝이며,
위에 얹혀있는 고인돌도 재질은 현무암으로 형태는 말각방형의 판석으로써

길이 173㎝ 폭 114㎝ 높이 50㎝이면서 장축방향은 남북입니다.

대구 상인동 집자리

대구 상인동 98-1 유적(집자리) 입니다.
청동기시대 집자리는 움집처럼 구덩이를 파서 조성하였는데, 장방형 집자리가 다수입니다.

규모는 길이 5~15m, 너비 3~5m,이고 유존길이는 0.2~0.5m입니다.
또 바닥은 습기 방지를 위한 불 다짐 흔적이 부분적으로 보입니다.
대구시 상인동 98-1번지 일원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2006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결과 청동기 시대의 잠자리 11기, 석곽묘 12기, 돌무지 2기 등 모두 29기의 유구가 확인되었고,
여기서 무문토기와 붉은 간토기, 돌화살촉, 돌도끼 등 187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고 안내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일대에서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이해 하는 데 중요한 역사 자료가 되었습니다.

송국리형 집자리

송국리형 집자리는 외형이 네모형과 원형 두 형태가 있는데,

규모면에서는 그 이전 시기보다 확 줄어들면서 3~4명이 거주 하기에도 좁은 편입니다.

이 집자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 시대 집자리 내부에 있는 불깬자리(화덕,노지)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집자리 중심에 있어야 할 불 땐 자리에는 기둥구멍 2개와 직경 50cm 안쪽의 타원형 구덩이가

이 기둥구멍을 감싸거나 혹은 기둥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송국리" 라는 명칭은 현재의 충남 부여지역에 속하는 곳의 지명으로

청동기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문화의 중심지 였습니다.   

 대구에는 송국리형 집자리 중앙 타원형 수혈이 없이 지붕구멍만 2개가 있는 지역화된 형태의

집자리도 다수가 발견 되었으며,

달서구에도 100기가 넘는 송국리형 집자리가 확인 되었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대구 월암동 363번지 유적 청동기시대 집자리 1호

월암동 363번지 집자리 1호유적은 바닥에는 크기가큰 불 땐 자리 2기가 나란히 조성되었고,
반대쪽에서 작은 크기의 불 땐 자리 2기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이 시기의 잠자리에서는 드문 사례로 주목됩니다.
유물은 절상돌대문과 구순각목문, 거치문(톱니 무늬) 등이 복합된 토기와

무문토기, 무경식석촉, 환상석부 등이 출도 되었습니다.

평면 형태는 정방형이며,크기는 길이가 8.6m,길이 0.1m입니다.

2015년 (재) 삼한 문화재 연구원의 발굴조사 결과,집자리는 폐기되어 있었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선돌공원 유물석

공원 가운데에는 발굴당시에 나온 크고 작은 유물들을 한곳에 모아 아름답게 배치하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선돌공원은 사시사철 꽃과 숲으로 이루어져 관리가 잘되어 있고,

선사시대의 많은 유적지를 볼 수 있어 아이들과 손잡고 나들이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선돌공원 농구장

입구에는 에폭시로 빤짝빤짝 광이나는 칠한 바닥에 양쪽 농구 꼴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한적한 곳이라서 운동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마더스데이 장미

선돌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장미 소공원에는 가을철인데도 상큼한 마더스데이 장미 향기가 코를 찌르고,

 기분을 상괘하게  해 주었습니다.
5월달 장미의 계절이 되면 장미꽃 향연이 펼쳐져 숨은 명소가 될것 갔았습니다.

선돌공원 표시판

달서구에 인적이 드문 외곽지라 그런지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고 한적해서 쓸쓸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알려지지 않아서 궁금했던 월암동 입석 1,3호를 찾기위해 여러번 도보로 이동하며 

각 골목을 해집고 다녀서 다리도 아팠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이 흐뭇합니다.
달서구의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한 우리 역사 유물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라며,

선사시대로여행 B코스 2만년전 청동기 인들이 살았던던 모습을 상기하며, 

잘정리되어 있는 선돌공원 탐방을 마치면서, 

아이들과 함께 청동기 인들의 체험학습장이 되도록 추천합니다.   

- 이상으로 선돌공원 탐방을 마칩니다 -

이 포스팅은 다음블로그홈에 3일간 톱10인기글로,국내여행홈에 7일간 인기글로 게시 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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