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광복절을 맞이하여 대구지역 가볼만한 곳으로 근대화에 앞장선 경주이씨 논복공파 이장가(李庄家)의 업적을 기리는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과 이상화묘소 이상화고택을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민족시인의 기념관 탐방을 추천 합니다!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명천로 43.
☎ 사전 예약 안내번호 : 070-7505-2786.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안내판
대구지하철 대곡역에서 대곡역그린빌아파트 쪽으로 도보로 9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대곡성당 맞은편에 커다란 건물이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입니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전경
전시관은 연면적 669㎡ 규모로 2015년 착공해 2017년 12월 18일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관에는 이상화 선생, 독립운동가 이상정 장군, 소남 이일우 등의 필기도구, 서적, 공책 등 유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장가 일가의 미공개 사진 50여 점과 이상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기증한 이상화 시집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이용안내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명천로 43.
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4시까지.
휴관 : 주말,공휴일.
단, 사전 단체관람 예약시에는 임시개관.
사전 예약 안내번호 : 070-7505-2786.
이장록
이장가의 유래를 적어놓은 이장록 입니다.
엽전과 열쇠
금남 이동진 선생에서 소남 이일우 선생에게 물려진 엽전중 일부와 경산 창고 열쇠입니다.
이장가
경주이씨 금남공파 종중 이장가의 유래와 이장서역문이 적혀 있습니다.
이장가 가계도
이동진선생의 슬하에 이일우,이시우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일우선생의 슬하에는 이상악 이상무 이상간 이상길 이상성 5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시우 선생의 슬하에는 이상정 이상화 이상백 이상오 4형제가 있었습니다.
이시우선생의 가계도
이상화 시인은 이상정 이상화 이상백 이상오 4형제중 둘째입니다.
상화 시인의 아버지 이시우 선생은 이상화 선생이 7세 때 돌아가셔서 4형제는 백부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이상화(1901~1943)
둘째 이상화는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또한 교편을 잡은 교육자 이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시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나의 침실로> 가 있습니다.
이상화 시인
민족시인 이상화 연보과 개인사진 가족사진 이상화 고택 사진이 있습니다.
이상화 고택 관련자료
이상화 고택 소식지 상화 고택이 보존되기 까지의 과정이 망라된 결산보고서가 있습니다.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기증 하였답니다.
이상화 시인의 동생 이상백
이상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연보와 관련 사진들이 있습니다.
12폭병풍
대한부인회 할머니 회갑기념으로 기증받은 유품 이랍니다.
1층 전시품
이장가 일가의 미공개 사진 50여 점과 이상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기증한 이상화 시집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액자
형 이상백선생이 동생 상오의 회갑을 맞아 써준 글입니다.
이상화 시인의 둘째동생 모남 이상오
모남 이상오 선생의 연보와 관련 사진들이 있습니다.
게시품
기증받은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장 전경
민족시인 이상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이상백, 모남 이상오 선생의 유품외 다양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시관에는 귀중한 자료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도 많았습니다.
2층 전시실 입구
2층 전시리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소남 이일우선생
소남 이일우선생의 연보와 사진이 있습니다.
소남 이일우선생의 유물
이일우선생의 가방과 함께 있었던 동전들과 장자에게 물려진 창고 열쇠들 특이하게 동전을 싼 종이에 편지가 적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상화 시인의 형 청남 이상정장군
청남 이상정장군의 연보와 고사진 들입니다.
24효도 병풍
이상화 선생의 또 하나의 가보 '24효도'도 병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병풍은 이상정 장군(이상화선생의 형)의 딸인 이선희 여사가 시집갈때 이상화 선생이 직접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여 선물한 병풍이라고 합니다.
이장가의 가보 중 하나입니다.
상화시인 관련서적
출간 된 상화시인에 관련 된 서적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들은 경북 대 이 상규 교수가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가보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2층 전시품
소남 이일우선생과, 청남 이상정장군의 유품외 다양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게시픔
벽에는'우현서루' 편액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장가의 가보이기도 합니다.
이 일우 선생은 국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우현서루를 건립하여 지식인들의 사랑방이자 학숙으로
대구 항일운동의 산실로 독립운동가 등 인재를 양성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우현서루는 지금의 대구시 중구 수창동 대구은행 북성로 지점에 자리였다고 하네요.
2층 전시장 전경
소남 이일우선생과, 청남 이상정장군의 유품외 다양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시관에는 귀중한 자료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 들도 많았습니다.
이상화 가족 묘소 가는 길 안내판
상화 시인의 묘소로 가는 길은 전시관을 나와서 왼쪽으로 올라가 평탄한 길을 걸으면 300m 지점에 있습니다.
이장가 재실
이장가 재실 대문을 들어서면 남제가 보입니다.
우측에는 누각도 있습니다.
이장가 재실 남제는 회의하는 장소랍니다.
제각
남제를 돌아 나오면 묘지 앞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집 제각이 있습니다.
이곳은 6.25 한국전쟁때 남참한 북한군의 막사로 쓰였다고 합니다.
중구 서성로에 있는 이일우 고택이 국군 지휘본부로 사용된 것을 생각하면 역사의 아이러니입니다.
원래 제각은 문이 없었는데 북한군 침입후이 철문을 달았다고 합니다.
절목
제각 옆에 절목이란 비석이 있습니다.
철목은 이장가 집안의 법입니다.
1937년에 집안의 제사의 방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제사는 폐지한다.
묘사는 봄, 가을에 2차례 지낸다.
제수는 맑은물, 대추, 밤,계절에따른 과일 3가지, 어포와 육포 양포로 하라.
제기는 죽기를 사용 하라.
제사 의례는 기제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하라.
이장가 가족 묘지 & 이상화 묘지
입구에는 이장가 가족묘지 배치도가 있었습니다.
고목 소나무 숲속으로 올라가면 이장가 가족묘지가 보입니다.
위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상정장군 부부와 민족시인 이상화 부부의 묘지가 있습니다.
이상화 시인의 비석 전면에는 민족시인 이상화 라고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이상화 시인 연보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화시인 묘지 아래쪽에는 고층 아파트가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대로의 골목투어 2코스 문화골목 안내판
2코스는 대구 근대골목길 중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상화 고택 가는 길 벽화
이상화 시인 고택 가는 길 담장에 있는벽화인데,뒷 배경은 계산성당 입니다.
이상화 고택 안내판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6-1 : 계산동2가 84 (지번)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30
휴관일 : 설,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이상화 고택전경
대구 계산동 2가 84번지에 위치한 고택은 항일문학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李相和, 1901 ~1943) 시인이 1939년부터 작고하던 1943년까지 거하던 곳이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이상화선생의 시향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상화 고택 드라마 촬영지
KBS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 촬영지 입니다.
주인공 김지완 캐스트 이준혁과 강영주 캐스트 경수진입니다.
이상화 시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기쁘게 나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아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진 젖가슴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이상화 고택 포토죤
시진찍기 좋은곳 포토죤이 있고, 않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이장가재실, 제각, 절목, 이상화묘소, 이상화고택을 탐방 하였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선조들이 사용했던 유품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민족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등 달서구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광복의달 8월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자녀들과 함께 애국 애족 정신을 배워 보는 것도좋을 듯 합니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개관
논복공파 이장가(李庄家)의 업적을 기리는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이 개관했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 전시관은 연면적 669㎡ 규모로 2015년 착공해 2017년 12월 18일 문을 열었다.
전시관에는 이상화 선생, 독립운동가 이상정 장군, 소남 이일우 등의 필기도구, 서적, 공책 등 유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이장가 일가의 미공개 사진 50여 점과 이상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기증한 이상화 시집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지역 근대화에 앞장선 논복공파 이장가(李庄家)의 업적을 기리는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이 개관했다.
사진은 이장가의 가보인 24효도. 사진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운영위원회 제공.이장가 일가의 가보인 '24효도' 병풍도 일반에 공개됐다.
이 병풍은 이상정 장군의 딸인 이선희 여사가 시집을 갈 때 이상화 선생이 직접 주석을 달아 선물한 것으로 이장가의 가보 중 하나다.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을 관광 명소화 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은 '이상화 시인 기념사업 및 우현서루(友弦書樓)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이장가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을 '상화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사업 등에 나선다.
관광명소를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창출을 꾀한다는 의도에서다.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대표는 "대구 지역 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경주이씨 논복공파 가족 이장가를 알리고 이일우 선생의 계몽정신에 따라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상화고택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6-1 : 계산동2가 84 (지번)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30
휴관일 : 설,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대구 근대골목길 중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대구 계산동 2가 84번지에 위치한 고택은 항일문학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李相和, 1901 ~1943) 시인이 1939년부터 작고하던 1943년까지 거하던 곳이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이상화선생의 시향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상화고택은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지난 2005년 10월 27일 대구시에 기부채납했다.
대구시는 대지면적 205m², 건축면적 64.5m²(단층 목조주택 2동)의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화 고택은 암울한 시대를 살면서 일제에 저항한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선생의 드높은 우국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기쁘게 나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아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진 젖가슴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웃자퀴즈 438 : 소매치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머니는? 정답:슬그머니.
*힌트: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답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매주 월요일 정답 공개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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